치질 수술 후 회복기간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치질 수술 후 통증기간과 치질 수술 후 관리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이라면 치칠 수술을 고려해볼 것입니다. 오늘은 치질을 관리하는 방법과 치질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치질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치질이란
2. 치질의 종류와 증상
3. 치질의 원인
4. 치질의 치료방법
5. 치질 수술 후 회복기간
6. 치질 수술 후 관리방법
치질이란?
항문에 생긴 질병을 이야기하는 치질은 남녀 모두에게 생길 수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병을 치질이라고 하며 날씨가 추워지면 그 치질 환자의 고통은 더욱 심해집니다.
치질의 종류와 증상
- 치핵
치핵은 보통 일반인들이 치질이라고 알고 있으며, 항문과 직장에 존재하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치핵 조직이 부풀어올라 덩어리처럼 나온 외치핵을 포함합니다. 항문의 끝에 3~4cm 부위의 항문관 안에는 배변을 할 때 생기는 충격을 줄여주는 혈관과 조직들이 있습니다.
치핵은 이러한 항문 주변 혈관들이 부풀고, 조직들이 늘어지면서 덩어리를 이뤄 항문 안과 밖으로 돌출되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 치핵의 종류
치상선 기준으로 항문의 안쪽에 치핵이 발생하면 내치핵
치상선 기준으로 항문의 바깥쪽에 치핵이 발생하면 외치핵
(치상선은 항문 안쪽으로 1.5cm 지점에 있는 톱니 모양의 조직입니다.)
- 치핵의 주요 증상
내치핵
- 출혈
- 혈전이 형성돼서 괴사가 된 경우의 통증 발생
- 변을 볼 때 치상선 위쪽의 점막 조직의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는 탈항
- 앉아 있을 때 항문의 불편감
- 배변 후 화장지나 변기 또는 변에 선홍색의 피가 묻어남
외치핵
- 출혈로 혈전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통증
- 항문 주변의 가려움
- 앉아 있을 때 항문 주변의 불편감
- 배변 후 화장지나 변기 또는 변에 선홍색의 피가 묻어남
- 외치핵이 커지면서 늘어진 피부가 항문 밖으로 촉진되는 췌피 생성
- 치핵 중증도에 따른 구분
- 1도 치핵 : 부풀어 오른 혈관이 항문관 안쪽에 돌출되어 가끔 출혈을 동반
- 2도 치핵 : 항문 입구로 치핵이 내려왔다 배변이 끝나면 다시 들어감
- 3도 치핵 : 항문 입구로 치핵이 자주 나오고 안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감
- 4도 치핵 : 치핵이 들어가지지 않고, 괴사와 통증이 발생
- 치열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의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분이 찢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 딱딱한 대변을 볼 때 항문관의 직접적 손상을 받아서 찢어지게 됩니다. 항문 속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수축이 일어나면 만성화되며, 상처가 발생한 후에는 항문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치열의 주요 증상
- 배변 시에 날카로우면서도 찌르는 듯한 통증
- 배변 후 휴지로 변을 닦을 때 피가 묻음
- 묻어 나온 피는 밝은 선홍색
- 배변 후 항분의 심한 경련 지속
- 치루
항문선 안쪽과 항문의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기면서 그 구멍으로 분비물들이 나오는 질환입니다. 항문 주변의 만성적 농양과 항문선 염증의 만성화로 인해서 항문선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서 터널이 만들어집니다. 치루를 방치하게 되면 드물지만 항문암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 치루의 주요 증상
- 지속적으로 속옷에 고름이 묻음
- 항문 주위의 피부 자극과 불편함
- 치루 구멍이 막히면 붓고 열감과 통증이 발생
치질의 원인
치질이 생겨나는 명확한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요인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유전적 요인, 좋지 못한 배변 습관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배변을 할 때 과도하게 힘주는 습관과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변비, 음주 등이 치질의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과 출산 시 골반에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항문 주위 혈관에 울혈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치질이 발생하거나 경미하던 치질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출산 후에도 증상이 지속됩니다.
치질의 치료방법
치질은 올바른 치료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한다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증상과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치핵은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요법 등으로도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변비 그리고 설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온수로 좌욕을 해줘서 항문 주변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관리를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그렇지만 보존적 치료 또는 증상 치료에 효과가 미미하고 치핵의 심한 탈항으로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할 정도로 그 증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의 증상이 있을 때는 외과적인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증의 치핵은 경화제 주입요법, 고무밴드 결찰술, 레이저 치료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 증세가 심각한 경우는 외과적 치핵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치질 수술 후 회복기간
치질 수술 후 회복기간은 보통 2박 3일의 치질 수술 후 입원기간이 지나고 일주일에 1~2번의 통원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2주 정도가 흐르면 일상생활을 불편함 없이 가능하고 완치까지는 대략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질 수술 후 관리방법
- 거즈의 교체 : 수술 후 약 2~3주 동안은 수술 부위에서 분비물이 나오기 때문에 1~2 시간마다 거즈를 자주 갈아주시면 배농에 도움이 되어 치질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좌욕 : 수술 다음날 점심시간 이후 하루 3~4번 정도 좌욕을 하셔야 합니다. 좌욕은 항문 주위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치핵의 상처 회복과 혈전의 흡수를 도와주고 항문 주변 근육을 풀어줘 통증 경감에 효과적입니다.
- 치질 수술 후 배변을 본 후 : 수술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변을 볼 때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을 보고 난 후에는 수압이 약한 샤워기로 항문을 씻고 5~10분 좌욕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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