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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 목욕주기 알려드릴게요

by º§¶№℡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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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을 위해서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과 강아지 목욕주기, 강아지 셀프 목욕 꿀팁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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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

강아지도 사람처럼 목욕이 필요합니다. 종종 목욕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예전에는 정말 목욕을 싫어하고 저를 할퀴기까지 했는데요. 이는 첫 목욕에 대한 기억이 안 좋게 남아있어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강아지의 경우 목욕주기를 길게 가져가면서 자주 빗질을 해주고 강아지 전용 티슈 또는 젖은 극세사 수건을 사용해서 얼굴과 발바닥 그리고 털을 닦아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애견 카페에서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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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견 미용사분과 동물병원 원장님께 배운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으로  목욕시킨 이후 정말 얌전하고 편안하게 목욕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배운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과 강아지 목욕주기 그리고 강아지 셀프 목욕 꿀팁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목욕 전 준비사항
2.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
3. 강아지 목욕주기
4. 강아지 셀프 목욕 및 드라이 꿀팁

 

강아지 목욕 전 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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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욕 전 준비사항

강아지 중에서 많은 아이들이 목욕을 싫어할 수 있는데요. 이는 첫 목욕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목욕을 조금 더 세심하게 준비한다면 강아지가 목욕을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여 앞으로의 목욕이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 털을 빗겨서 엉킨 털을 풀어줍니다.

털을 빗지 않고 엉킨 상태로 목욕을 시키면 나중에 드라이해서 털을 말릴 때 엉킨 털 때문에 잘 마르지도 않고 너무 엉킨 털은 아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목욕 전에는 빗질을 해서 털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 발톱을 정리하고 목욕시킵니다.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는거나 무서워하는 강아지는 목욕 중에 불안감 때문에 주인을 할퀼 수 있습니다. 강아지 목욕 전에 발톱을 정리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긴팔을 입고 목욕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강아지 목욕 장소는 되도록 좁은 공간에서 시키시는 게 좋습니다.

대형견이라면 넓은 샤워실이나 마당 수돗가가 좋고 소형견이라면 욕조 안이나 강아지 전용 욕조가 좋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목욕을 싫어해서 목욕 중에 매 번 도망치려고 하거나 가만히 있질 못해서 작은 강아지 전용 욕조를 이용해서 목욕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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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귀

  • 강아지 귀에 솜을 넣어서 물의 침입을 막아주세요.

저는 이 방법을 몰라서 저희 집 강아지를 목욕시키고 중이염에 걸리게 한 적이 있습니다. 화장솜을 활용해서 꼭 강아지를 목욕시키기 전에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 애견카페에서 추천하는 노하우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

 

 

 

 

 

밥그릇-안의-골든리트리버-새끼잔디밭-위의-새끼-말티즈코가-귀여운-강아지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

목욕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강아지들은  첫 목욕을 할때 안 좋은 기억 때문일 수 있습니다. 첫 목욕을 하는 강아지나 목욕을 싫어하는 강아지에게도 목욕에 대한 경험이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도록 견주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는 목욕 전 빗질, 수온, 수압, 샴푸 방법, 드라이 방법까지 아래 5가지를 잘 기억해주세요. 강아지가 목욕에 대해서 좋은 경험으로 기억할수록 앞으로 목욕시킬 견주나 강아지에게나 좋습니다. 그럼 각 포인트별 순서대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목욕 전 빗질

강아지 목욕 전 준비사항에서 설명했듯이 엉킨 털 상태로 목욕하게 되면 더 심하게 엉키거나 드라이 단계에서 털이 잘 마르지 않고 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꼭 목욕 전에는 빗질로 엉킨 털을 풀어주세요.

  • 수온 조절

강아지에게 맞는 적당한 온도로 수온을 맞춰주세요. 뜨겁거나 차가운 수온이 아닌 사람의 손으로 만졌을 때 미지근한 정도의 미온수가 좋습니다. 우리가 반신욕 하는 정도의 온도는 너무 뜨거울 수 있으니 꼭 손으로 만졌을 때 미지근한 수온으로 맞춰주세요.

  • 수압 세기

많은 강아지들이 샤워기 수압과 소음에 긴장하고 놀라곤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샤워기 소리가 들리면 꼬리를 말고 긴장을 하고 했습니다. 수압에 민감하지 않은 아이라면 샤워기나 호스를 이용해서 목욕시킬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강아지 욕조나 바가지에 물을 받아서 목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강아지 털의 샴푸 거품을 씻어낼 때는 바가지를 이용해서 물을 조금씩 받아서 씻겨줍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긴장을 덜하고 어렵지 않게 씻겨낼 수 있습니다.

  • 샴푸 방법

강아지에게 절대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과 달라서 피부병이나 모질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꼭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해 주세요.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할 때는 거품을 내고 약 3분에서 4분 정도를 손으로 마사지해 주면서 묵은 때와 기름기를 불려주세요. 그래야 기름기나 노폐물들이 불어서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혀를-내민-포메라니안
얼굴과 머리는 티슈나 적신 수건

특히 강아지 얼굴과 머리 부분은 조심스럽게 마사지해주셔야 합니다. 얼굴과 머리의 샴푸 거품을 씻어낼 때도 샤워기나 호스의 수압 말고 손바닥이나 바가지를 사용해서 수압이 얼굴을 자극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샤워기나 호스의 수압에 트라우마가 생길 경우 앞으로 목욕이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드라이 방법

강아지 목욕이 끝나면 그 즉시 강아지 전용 수건이나 극세사 수건을 이용해서 털에 물을 짜듯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후에 드라이를 진행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이 사용하는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고온을 이용한 드라이는 피해 주세요. 최근에는 반려동물용 드라이룸이나 에어탱크를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 절약과 강아지의 스트레스 예방에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애견카페에서 추천하는 이유 

 

 

 

 

 

강아지 목욕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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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욕주기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의 피부보다 훨씬 더 민감하기 때문에 사람처럼 자주 목욕을 시키면 안 됩니다. 강아지 목욕 주기는 아래 3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정하시면 되는데요. 바로 견종의 털과 피부 타입, 산책 또는 실외 활동의 빈도, 피부병 또는 알레르기와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서 강아지 목욕 주기를 결정합니다.

  • 강아지 품종과 피부 타입

제 반려견인 포메라니안 같은 장모종 또는 이중모 견종이라면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장모종이나 이중모 견종 외에도 곱슬거리는 털을 갖고 있는 푸들, 비숑 프리제 또는 긴털을 가진 아프간하운드 같은 견종도 주기적인 목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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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길이에 따른 강아지 목욕주기

이런 장모종, 이중모, 곱실거리는 털을 가진 강아지는 최소 2주에서 최대 6주에 한 번 정도는 꼭 목욕을 시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털이 없는 헤어리스 견종과 코카 스파니엘과 바셋 하운드 같은 지성 피부를 가진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매주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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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외 활동과 산책 빈도

실외 활동이 많거나 산책 빈도가 높은 강아지들은 그만큼 자주 목욕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집 안이 아니라 집 앞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산책을 매일 나가거나 잔디나 흙에서 자유롭게 산책하는 강아지도 더 자주 목욕을 시켜야 합니다.

  • 피부병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피부병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동물 병원에서 강아지 피부에 맞는 약용 샴푸를 구매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피부병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는 수의사와 목욕 주기와 약용 샴푸 외에 피부 관리에 필요한 처방까지 함께 상의한 후 목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 목욕을 한 달에 2번 이상 시킬 경우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강아지 목욕 주기가 2주보다 더 자주 목욕시킨다면 강아지 전용 샴푸 외에 강아지 피부와 털의 보습을 위해서 컨디셔너까지 함께 사용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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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셀프 목욕 및 드라이 꿀팁

 

집에서 셀프로 강아지를 목욕시키고 털을 말릴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들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목욕과 드라이에 대한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게 된다면 강아지를 목욕시키고 드라이할 때 좀 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 강아지 목욕 시킬때 꿀팁

물을 적실 때는 샤워기나 호스 또는 바가지를 사용해서 얼굴이나 머리부터 적시지 말고 목뒤, 몸통, 꼬리 순서로 적셔주시고 머리와 얼굴은 꼭 손을 사용해서 쓰다듬듯이 물로 적셔주세요. 손을 사용해서 머리나 얼굴을 적셔주면 긴장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몸에 물이 적셔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샴푸를 할 때는 거품기나 브러시를 사용보다는 견주의 손으로 직접 샴푸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인의 손길로 샴푸로 마사지를 해주면 강아지가 더 안심하고 목욕을 할 수 있습니다. 샴푸를 할 때는 얼굴과 머리를 제외하고 목뒤, 몸통, 꼬리, 다리, 발바닥 순서로 꼼곰하게 샴푸 해주세요.

 

얼굴이나 머리는 샴푸를 사용하기보다는 강아지 전용 티슈를 사용하거나 수건에 물을 적셔서 닦아내 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머리나 얼굴에 샴푸를 하다 보면 눈이나 귀에 들어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머리와 얼굴의 샴푸를 헹굴 때도 아이가 겁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티슈 또는 물에 적신 수건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강아지 털을 말릴 때 드라이 꿀팁

목욕 직후에는 강아지 전용 수건이나 극세사 수건을 사용해서 털에 물을 짜주듯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일반 수건을 사용해도 되지만 흡수성이 좋은 극세사 수건을 사용하면 더 빠르고 쉽게 물기가 제거됩니다.


강아지 털을 드라이기로 말릴 때는 사람이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온도는 뜨겁지 않은 온도로 바람의 세기는 최대한 약하게 30cm 정도 떨어뜨려서 드라이해 줘야 소리에 민감한 강아지가 겁을 먹지 않아요.


드라이하면서 빗질도 해주면서 말려주는 게 좋은데요. 손가락을 사용하거나 간격이 넓은 브러시를 사용해서 빗겨주면서 드라이해 주시면 죽은 털도 제거되고 모질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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